사람은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 몸을 보면 얼마나 신묘막측한지 모릅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신 걸 작품입니다.

① 첫째, 생명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생명의 말씀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이 생명이 나타나셨다는 것은 태초에 아버지와 함께 존재하셨던 그리스도가 세상에 드러나셨다는 것으로 이것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실제적 존재요 체험을 통한 경험적 존재이기 때문에 과거에도 듣고 보았고 지금도 계속해서 듣고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생활하면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사귐, 교제입니다. 근데 교제는 먼저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서 성도들과의 교제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믿음의 대상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구신가?’ 이것만 제대로 정립 되면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예수님은 누구신가?’가 선명하지 않으면 신앙생활이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100%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100% 사람이십니다. 근데 이 진리는 우리의 이성으로나 세상 가치관으로는 풀 수가 없습니다. 오직 성령님께서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열쇠는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람이신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부활로 조명된 십자가는 전능자이신 예수님의 죽음이었습니다. 전능자인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건이며 우리는 이것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랑이 우리 마음속에 성령으로 인을 쳐주신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이 문제가 생기면 내 안에 심어주신 십자가의 사랑을 묵상하면 사랑이 다시 회복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되면 우리 내면에서 놀라운 치유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마약이나 알콜 중독, 우울증, 동성애, 귀신에 억눌린 사람도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되면 놀라운 치유와 회복이 일어납니다. 이 사랑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확증할 수 있습니다.

부활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기 전까지 우리는 이 세상에서 배운 사랑을 가지고 성도들을 사랑해 보려고 애쓰며 노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늘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비신자가 목장에 와서 정착하고 교회 나와 예수 영접하고 신앙생활하면서 보호 받고 신앙이 자라는 것은 목장에서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목장에서 함께 할 때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를 알 수 것은 간증입니다. 간증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간증은 내가 말씀대로 살아보아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간증이 필수입니다. 병 고침을 받았다는 이런 큰 간증만이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작은 것들이 좋은 간증입니다. 그래서 삶의 간증입니다.

‘가정교회가 잘 되느냐? 못 되느냐?‘는 간증에 달려 있습니다. 새신자가 작은 것, 사소한 것에 변화를 가질 때 성취감을 갖습니다.

생각의 변화들, 부부간에 갈등의 변화들, 내 속에 감추어져 있는 조그만 실수를 고백한 간증들, 이런 간증을 통해 내가 바뀌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간증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다른 성도들에게 도전이 됩니다. 간증은 감사거리를 찾은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간증할 때 은혜가 임합니다. 좋은 목장일수록 간증이 많습니다.

그래서 주일 설교를 통해 ‘깨닫게 된 것, 결심하게 된 것“ 꼭 한 가지를 붙잡고 한 주간 동안 삶 속에서 꼭 실천하시고 목장에서 나누시기 바랍니다. 매주 목장에서 이 훈련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② 둘째, 친밀한 사귐은 기쁨을 줍니다.

진리를 깨달은 성도들이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그리고 성도들과의 교제 속에서 오는 유익한 점은 기쁨입니다. 목장 모임이 사귐, 교제를 보여주는 현장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를 하면서 다른 성도들과 교제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 성도들 간에는 교제하지 않으면서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

생명이 우리에게 나타나신 부활의 생명을 간직하고 기도에 힘쓰는 교회가 되어서, 먼저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가운데 성도들 간에도 친밀한 교제를 통해 기쁨이 있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