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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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 가운데 자녀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과보호를 하기도 하고 지나친 간섭도 합니다.

 

저는 자녀들이 평안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평탄하게 자라서 좋은 학교에 가기를 바랍니다. 좋은 직장을 얻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다가 죽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이러한 삶은 사실 평범한 것입니다. 이런 삶 가운데는 실수나 사고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비범하고 위대한 삶에는 반드시 역경과 시련이 포함되어 있는데 부모가 자녀에게 이렇게 평범한 삶을 강요할 권리가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자녀에 대한 지나친 염려에서 자유로워지기로 결심했습니다. 자녀가 실수를 하고 실패를 맛볼 권리를 인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실수나 실패를 하지 않도록 가르치되, 자녀의 삶을 너무 통제하지 않고 자녀가 실수하더라도 그것이 유익이 되도록 돕기만 할 것을 결심한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의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그것 때문에 인생을 망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녀에게 분명한 신앙을 심어주면 장성한 후에 실수를 해도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8:28)이 인생을 파괴하도록 두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할 일은 자녀 때문에 지나치게 조바심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장래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도 자녀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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