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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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이유는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한 제자들은 삶이 극적으로 변화했습니다. 제자들도 처음엔 예수님이 부활하신다는 것을 믿기 힘들어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아직도 예수님이 왕이 되리라는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께 왕이 되실 때 가장 높은 자리를 자기에게 달라고 요청합니다.

첫 번째로 인생의 목적은 섬기는 데 있습니다.

예수님이 섬기러 세상에 오셨듯이 우리 인생의 목적도 섬기는 것에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섬김을 받기 위해 높은 자리에 올라가려 합니다. 이 사회가 바뀌기 위해선 섬기는 자세로 살아야 합니다. 섬김의 인생관을 가지고 살면 인생이 보람 있고 의미가 생깁니다.

직장에서 부하 직원을 돕기 위해 일하고 가정에서 배우자에게 순종하고 높여주려 섬기다 보면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큰 사업체를 갖고 있고 돈이 많아도 남을 섬기는 데 쓰지 않으면 하나님 보시기에 실패한 삶입니다. 인생의 목표를 분명히 하셔서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사시고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섬기려고 하면 고난이 따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와 죽음과 사탄에게서 해방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대가로 치르셨습니다. 우리도 세상 사는 동안 이웃을 섬기고 살 때 고난을 각오해야 합니다. 많은 분이 손해와 희생과 고난을 두려워하며 섬기는 삶을 살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분명히 손해이나 궁극적으로는 유익입니다. 직장에서 섬길 때 영악한 동료가 나보다 앞서 진급될 수 있습니다. 섬김을 고마워하기보다 깔보고 조롱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섬길 때 치르는 대가이지만 끝에 가선 하나님이 잘 해주실 것입니다. 튼튼한 사업장을 만들 것이고 직장 내 없어선 안 될 사람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대인관계에서도 존경받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섬김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유익이 따릅니다.

섬길 때 오는 첫 번째 유익은 편안한 마음입니다. 섬김을 받으려 할 때 받지 못하면 섭섭하고 힘듭니다. 갈등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아내는 남편이 사랑해주지 않아서, 남편은 아내가 순종하지 않아서 섭섭합니다. 근데 인생의 목적을 섬기는데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섬김에 따르는 두 번째 유익은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싫은 말 들어가면서, 감사하다는 소리 못 들으면서, 피곤해하면서 섬기다 보면 예수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수님 흉내를 내면서 점점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섬김에 따른 세 번째 유익은 사회를 개조하는 것입니다. 크리스천들이 섬길 때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고 깜깜했던 사회가 밝아집니다.

섬김에 따른 네 번째 유익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보낸 목적이 섬김이기 때문에 섬기는 삶에 최선을 다하면 분명 큰 상급이 따를 것입니다. 쌓기보다 베풀고 섬기는 삶의 목표를 발견하시고 잘 이루어가면서 살다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많은 상 받으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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