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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 따르릉~ ~ 토요일 오후에 주보를 맞겼던 인쇄소에서 전화가 왔다

 

"목사님, 주신 내용중에 설교 제목이 빠졌더군요? 설교제목 좀 알려주십시오"

 

"그렇습니까 ? 제목은 여호와는 내 목자시니.... 입니다."

 

이상하다는 듯이 평소에 설교제목을 길게 쓰시던 목사님 때문에 한번 더 인쇄소 직원은 물어 보았다 .

 

"그것 뿐입니까?"

 

"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목사님이 약간 늦게 도착하셔서 어제 준비한 설교를 하기위해 강단에 올라서서 시작하려는데....

설교 제목이 이렇게 쓰여져 있는 것이 아닌가...

 

"여호와는 내 목자시니 ....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어딘가에 큰 충격을 받으신 것 처럼 목사님은 계속 이 제목을 몇번씩 되내이고 계셨다.

 

"여호와는 내 목자시니...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여호와는 내 목자시니......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여호와는 내 목자시니...........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결국 목사님은 눈물이 계속 흘러 더 이상 말씀을 하지 못하시고

 

그 예배는 온통 눈물 바다가 되어버렸다 우리의 삶 속에도 이런 고백이 나오길 기도해 봅니다

"여호와는 내 목자시니...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인터넷을 보다가 딱 마음에 들어온 글 .....이글을 읽으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여호와는 내목자시니 .. 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 나도 이렇게 생각하고 말할수 있을지 ...

이 말이 정답인듯 싶은데 .. 머리로는 이해 하지만 .. 마음속으로 이해하기엔 아직

갈길이 먼가봅니다... .. 마음속에는 아직 이것저것 많은 욕심들이 자리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

언젠가는 저도 마음속에 자리잡은 모든 욕심들을 버리고 ..

 여호와는 내 목자시니.. 네,그것이면 충분합니다하고 고백하며 기뻐하는 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 김선중 2013.03.19 19:13
    믿음은 이해가 아니라 오직 순종이라 하는데 저부터가 힘든 숙제인것 같네요~~~~~~~
    자매님 글을 보면서 또 한번 많은 생각을 합니다????????????????
  • 이경옥 2013.03.19 21:06
    이해가 아니라 순종 ... 저는 아직도 믿음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나봅니다 .. 순종 .. 저는 갈길이 먼것 같아요 ㅠㅠ
  • 이영임 2013.03.19 21:22
    "이것도 모자라고.. 저것도 모자라고.."
    "하나님.. 이건 좀 주셔야죠.. "
    "저것도 좀 얼른 주세요~~~~~"
    지금 나... 이러고 있는데...
    부끄부끄... 부끄럽사옵니다..
    아직.. 그것이면 충분합니다...는 좀.....ㅎㅎ..
    아직 안충분한게 넘 많아서리... 쯧..어쩌나요?...
  • 이경옥 2013.03.20 01:31
    저도 .. 집사님과 같은것 같아요 ..
    이것도 모자라고 저것도 모자라고 ..
    이것도 주셨으면 좋겠고 .. 저것도 주셨으면 좋겠고 ㅎㅎ
    저도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라고 고백하려면 .. 한참 모자란것 같은데 ..
    그래도 언젠가는 고백할날이 오겠지요 ㅎㅎ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 "
  • 임은옥 2013.03.19 23:06
    자매님 맘이 동하지 않으면 머리도 움직이지 않지여...이미 자매님 맘이 동하고 계시네요^^ 글을 통해 자매님을 느낄수 있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 예쁩니다.
  • 이경옥 2013.03.20 01:32
    동하고 있다니 .. 제가 움직이고 있는것인가 봅니다 ㅎㅎ ..
    예쁘다고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 ^
  • 안지원 2013.03.20 12:57
    '욕심' 여러가지로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ㅠ
    자매님의 고백속에 상상속에 이미 주님은 함꼐 하고 있답니다.^^
    주님의 사랑에 흠뻑젖어 있을 자매님의 얼굴 빨리 보고 싶네요~
    목장에서 뵈어요~
  • 이경옥 2013.03.21 18:54
    네 .. 사람인지라 욕심이라는게 끝이 없어서 .. ㅎㅎ;;;
    요즘 홈피에 글을 남기며 주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고 있습니다 ^0^
  • 김목사 2013.03.21 11:36
    자매님! 요즘 홈피 홍보를 맡으신 거 같습니다.
    자매님의 등단으로 홈피가 활력이 있습니다.
    글 쓰는 솜씨도 있으시고요.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먼 곳이 머리와 가슴이라고 하는데,
    점점 가까워지시길 것을 기대하며 소망합니다.
  • 이경옥 2013.03.21 18:55
    ㅎㅎㅎ 목사님께서 칭찬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욤 ㅎ ㅎ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곳이 머리와 가슴 ..맞는 말 같아요 ..
    가깝지만 멀고 .. 멀지만 가까우니 ..곧 가까워 질날이 오겟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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